[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러시아의 올해 무기 수출액이 당초 목표치인 140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17일(현지시간) 이타르타스 통신에 따르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정부 산하 군사기술협력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올해 무기 수출액이 140억 달러를 넘어 당초 계획을 초과 달성했다"고 말했다.푸틴 대통령은 "(외국) 파트너들과의 협력이 생산 비용을 줄이고 러시아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며 제3국 시장 진출을 위한 환경이 조성됐다"고 강조했다. 군사기술협력 분야가 질적으로 향상해 군사 장비 현대화를 이루고, 수리 시장에서도 러시아의 입지를 회복했다는 설명이다.러시아는 2010년 87억 달러만큼 무기를 수출했고, 지난해에는 무기 수출액이 약 110억 달러에 달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금융부 노미란 기자 asiaroh@ⓒ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