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유아교육용 스마트로봇 '알버트' 출시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SK텔레콤이 스마트폰을 로봇의 두뇌로 활용한 교육용 로봇 '알버트'를 18일 출시할 예정이다. 알버트는 스마트폰과 결합해 동작하는 교육용 로봇으로, 바퀴가 달린 몸체에 교육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 스마트폰을 장착하면 학습도우미 로봇으로 작동한다.로봇 본체에는 ▲근접 인식센서 ▲네비게이션 기능 ▲근거리 통신기술 (Zigbee)을 활용한 스마트 펜과 스마트 주사위와의 연동기능 ▲광학인식센서 등이 탑재돼 있어 앱에 따라 학습 도우미 역할을 할 수 있다.따라서 앱 개발에 따라 무궁무진한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만들어낼 수 있는 확장성이 가장 큰 장점이다. 로봇의 외관도 가발과 안경 등 소품을 활용해 꾸밀 수 있도록 해 친근감을 높였다. SK텔레콤은 알버트 가격을 26만원(부가세별도)으로 정하고, 출시를 기념해 알버트 본체와 스마트펜, 영어동화책, 보드놀이, 한글·영어 카드놀이 등의 패키지 상품을 정상가보다 약 20% 정도 할인된 43만5000원(부가세별도)에 판매한다. 내년 2월부터는 교육 소품을 개별 판매해 개인별 맞춤학습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박철순 SK텔레콤 컨버전스 사업본부장은 "스마트로봇 알버트는 디지털 기기인 스마트폰의 장점과 책, 카드, 보드 등 아날로그적인 교육도구의 장점을 결합해 뛰어난 교육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심나영 기자 sn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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