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기자
▲ 전통시장, 대형마트, SSM의 품목별 가격비교(단위: 원, %, 자료제공: 시장경영진흥원)<br />
전통시장은 다양한 품목에서 대형마트·SSM보다 가격우위를 보였다. 특히 대형마트 대비 건어물(멸치, 김)이 23.5%로 가장 저렴했고 생육 (15.2%), 채소류(14.2%), 가공식품(12.0%) 등의 순으로 저렴했다. SSM과 비교해도 건어물이 19.5%로 가장 저렴했고 공산품(18.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개별 품목별로는 26개 품목에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가격우위를 보였고, 28개 품목은 SSM보다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와 비교해 가장 큰 가격우위를 보인 상품은 오징어젓갈로 34.3% 저렴했다. 상추(34.0%), 멸치(26.0%), 닭(23.3%) 등도 뒤를 이었다. SSM 대비 가격우위 품목은 상추가 34.3% 저렴했고 멸치(30.4%), 감자(26.2%) , 콩(26.1%) 등 순이었다.한편 시장경영진흥원은 격월 단위로 연간 6회, 전국주부교실중앙회에 의뢰해 전국의 36개 전통시장과 전통시장 인근 대형마트(36개), SSM(34개, 제주도 제외)을 대상으로 생활필수품 36개 품목에 대한 현장가격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정민 기자 ljm101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