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브이엠, '2014년 본격 신제품 효과'<신한금융투자>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신한금융투자는 13일 제이브이엠에 대해 내년 신제품 출시 이후 오는 2014년부터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을 내놨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제이브이엠은 병원 및 약국을 대상으로 약품 조제 및 관리 자동화 시스템을 제공하는 업체로 조제 자동화 시스템과 MRO(서비스 및 소모성 자재) 사업 부문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며 "수출은 매출의 약 50%를 차지하며 북미 지역 및 유럽 등 전세계에 걸쳐 판매하고 있어 향후 약품의 조제부터 관리까지 자동화가 가능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제이브이엠의 올해 4·4분기 매출액은 213억원(+14.7%,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57억원(+24.5%)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MRO 사업의 탄탄한 매출과 수출 증가가 예상돼서다.내년 매출액은 830억원(+8.2%), 영업이익은 193억원(+11.8%)으로 내다봤다. 중국 등 이머징 국가로의 수출 증가 및 하반기부터 신제품 출시로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수익성도 비용 절감 등으로 양호할 것으로 전망됐다.배 애널리스트는 "올해 출시 예정이었던 신제품 VIZEN(약품 검수 장치)은 기술적인 결함으로 정식 출시가 지연지고 있다"면서도 "내년에는 신제품 발매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안전성 및 각종 사고에 대한 대응이 가능한 VIZEN은 향후 기존 고객들만으로도 매출 증대가 가능해 2014년부터는 본격적인 신제품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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