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나노바이오센터, 품질·환경 국제인증 획득

[아시아경제 장승기 기자]기능성 물질 추출 장비 전국 최초 설치전남도나노바이오연구센터(소장 이재의)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 인증 ‘ISO 9001’과 환경경영시스템 인증 ‘ISO 14001’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ISO 9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인정하는 품질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규격이다. 고객에게 제공되는 제품, 서비스체계가 규정된 요구사항을 만족하고 지속적으로 유지 및 관리할 수 있는 조직을 갖추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인증하는 제도다. ‘ISO 14001’은 환경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규격이다. 환경 경영에 대한 목표와 조직, 절차 등을 상세하게 규정하고 환경법규 규제기준 준수와 함께 환경 방침 및 추진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또 환경 계획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수시로 점검하고 시정조치를 취하는 등 지속적인 개선활동을 통해 포괄적인 환경경영을 실시해야 한다. 전남나노바이오연구센터는 지난 2010년 3월 전남도가 지식경제부의 지원을 받아 ‘친환경 생물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지식경제부의 지원을 받아 설립한 (재)전남도생물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박준영) 산하 지역특화센터다.나노센터는 천연물에서 기능성 물질을 추출하는 최신 기술 초임계유체추출장비(100리터 듀얼)를 전국 최초로 설치해 관련 기업을 성공리에 지원하고 있다.김덕룡 국제인증원(ICR) 원장은 “나노센터가 국내 연구기관으로는 보기 드물게 국제표준화기구의 두 가지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며 “도내 생물산업 관련업체들에게 국제수준의 품질 및 환경경영을 선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장승기 기자 issue9899@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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