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위성방송 채널 6909개[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국내 위성방송 채널이 1년 새 1000여개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중앙전파관리소 위성전파감시센터에 따르면 국내 상공에 위치한 57기의 방송위성을 통해 서비스되는 위성방송 채널은 지난해보다 937개 채널이 증가한 6909개로 조사됐다. 이 중 국내에서 복조가 가능한 무료방송 채널수는 771개로 지난해보다 312개 줄었다.6909개의 위성방송 채널 중 TV방송은 5467개로 79.1%를, 라디오 방송은 1442개로 20.8%를 차지했다. 복조가능 채널은 TV방송이 427개, 라디오방송이 344개로 조사됐다.위성방송 채널의 복조가 불가능한 것은 국내에 유입되는 방송신호 세기가 매우 미약(3823개)하고 방송채널이 암호화(1267개) 돼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국내 위성방송수신실태 조사는 2003년부터 위성전파감시센터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이 결과는 위성방송과 관련한 국가 정책과 위성방송 연구ㆍ산업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김민진 기자 asiakm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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