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라 기자]롯데백화점 광주점이 지난달 23일부터 9일까지 17일 동안 송년 바겐세일을 진행한 결과 전년대비 약 15% 신장(전년 세일기간 대비)을 보였다고 10일 밝혔다.상품별로 살펴보면 모피 27%, 아웃도어 71%, 스포츠 15%, 영캐주얼 14%, 패션잡화 8%, 구두/부츠 18%, 가전/가구 22% 등이 주목할 만한 신장률을 나타냈다. 특히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인해 모피코트와 방한의류 및 방한상품 인기가 높았다. 패딩점퍼와 부츠는 올겨울 히트아이템으로 인기를 끌면서 백화점 세일과 맞물려 매출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또 겨울 트렌드에 맞는 머플러, 장갑, 모자와 함께 발열내의 판매량도 전월대비 30~40% 이상 상승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이종찬 영업총괄팀장은 “때 이른 한파로 인해 겨울 시즌 상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세일 기간 방한용품의 판매가 활발했다”면서 “당분간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바겐세일 매출 신장세가 연말까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보라 기자 bora1007@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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