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국정책금융공사가 한국전력공사와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해외 프로젝트 공동 발굴을 위한 '해외 프로젝트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10일 체결했다. 이날 양측은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관련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금융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 간 해외사업 정보의 상호 교환, 유망 해외사업의 공동 발굴, 업무연수 또는 인적교류를 통한 상호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공사는 한전이 추진하는 해외사업에 대해 금융의 우선적 지원 및 제반 조건의 우대를 약속하고, 한전은 공사에게 금융참여 기회를 우선적으로 제공하게 된다.최봉식 공사 부사장은 "한전의 탁월한 사업 역량에 공사의 금융 전문성과 자금력이 더해진다면 막대한 시너지 창출을 통해 국가 신성장동력의 지속적 확충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한전 등 우리 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진출에 대한 공사의 금융 지원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공사는 해외 프로젝트의 본격 지원을 위해 올해 해외사업 전담 팀들을 추가 신설한 바 있으며, 지난 11월 개소한 뉴욕사무소를 업무거점으로 활용해 미주 및 중남미 지역에 대한 영업도 강화할 계획이다.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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