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그리스 채무관리청은 오는 11일 33억7000만 유로 규모의 재무성 채권(T-bill) 입찰을 시행한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채권은 한 달 만기인 21억2500만 유로어치, 6개월 만기 12억5000만 유로어치다. 채무관리청은 채권 발행 후 들어오는 자금을 기존 채권의 만기 연장에 쓸 예정이다. 신용등급이 투자부적격인 그리스는 국채를 발행하지 못해 재무성 채권을 발행했고, 이 채권은 주로 그리스 은행들이 사들여 유럽중앙은행의 유동성 공급 때 담보로 써왔다.조슬기나 기자 seu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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