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규 ]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전남 화순군 남면에 자리한 환경체험학습장 ‘물사랑배움터’를 새단장하고 방문객 맞이에 나섰다.영산강유역환경청은 6일 총사업비 1억원을 들여 다양한 체험 및 영상홍보 시설 등을 새로 갖춘 물사랑배움터의 ‘1단계 전시시설 교체공사’를 마치고 방문객을 맞고 있다고 7일 밝혔다.물사랑배움터는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지역민에게 친수공간을 제공, 물의 소중함과 환경 보전 활동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 2007년 6월 문을 연 이후 (사)주암호보전협의회에서 위탁 운영중이다. 새단장한 물사랑배움터에서는 물 관련 체험시설과 영상홍보물이 전시된 물관, 실내 체험학습 및 홍보물이 상영되는 배움관, 소통과 교류의 공간인 사랑관 등 3개관이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새롭게 꾸며진 물사랑배움터에서는 물의 소용돌이, 얼음·물·수증기의 변신, 인체 수분량 측정, 물결정 스탬프, 생명체 관찰 현미경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도입돼 방문객의 즐거움과 배움 효과를 한단계 끌어올렸다는 평이다.이에 따라 영산강유역환경청은 2013년에도 친수공간(동북천) 및 연못과 연계한 야외 학습장 건립, 수차·용두레·물시계를 비롯, 옛 물이용 체험도구, 3D 영상기기(배움관) 설치 등 2단계 전시시설 교체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정회석 청장은 “새롭게 단장한 물사랑배움터는 매주 월요일휴관일을 제외하고 상시 개관하고 있다”면서 “단체방문이나 체험학습을 희망하는 경우 물사랑배움터(061-373-5278)로 사전예약하거나 물사랑배움터 블로그(//blog.naver.com/juamho20wat)를 통해 이용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정선규 기자 sun@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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