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4호선 위로 경부고속철도 교량 ‘성공’

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 칠곡군 연호리 일원 340m 연호고가…500t 하이드로크레인, 275t 크레인 사용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국도 4호선 위를 가로 지르는 경부고속철도 교량이 성공적으로 놓였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7일 경부고속철도 대구도심구간사업의 하나로 경북 칠곡군 연호리 일원에서 4번 국도 위를 가로지르는 경부고속철도 연호고가교량을 안전하게 놨다고 밝혔다.연호고가교량 길이 340m로 콘크리트교 240m, 강합성교 100m가 이어져있다. 그 중 국도 4호선 위를 지나는 최장 50m 1경간을 놓기 위해 500t 하이드로크레인(H/C)과 275t 크레인으로 하루 약 3만2400대의 차가 오가는 국도교통흐름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고 시공을 마쳤다. 이태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장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대구국도관리사무소, 도로교통정보센터, 칠곡경찰서, TBN대구교통방송, 시공업체 등과 힘을 모아 연호고가교량을 성공적으로 놓을 수 있었다”며 “2014년 말 완공을 위해 차질 없이 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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