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기자]영산강사업단 ‘예산 절감'초당대 ‘항공실습지 확보’한국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은 6일 “무안초당대학교와 산학협력을 통한 간척지 영농활주로 활용과 관련,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는 박재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의 현장경영철학과 산학협력을 추구, 지역적 관심을 선점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제공 등을 통해 공사의 존재가치를 새롭게 할 수 있는 지역발전 공공경영 체계구축 등을 하기 위한 것이다.농어촌공사 측은 “초당대에 대한 영농활주로 임대는 과학영농시대에 부응하는 첨단 영농인프라 구축을 통해 간척지 조성 목적인 규모화·집단화를 돕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향후 간척지 및 인근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유통수단으로 항공기를 이용할 수 있는 활주로를 제공, 지역농산물 경쟁력 확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또 효율적 사용이 제한되는 영농활주로를 초당대 항공학과에 위탁 관리함으로써 비행장 안전성 확보와 항행 안전시설비용 및 유지관리예산 절감으로 공사 경영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초당대는 현재 무안공항을 이용해 실습을 하고 있는데 자체 연습 활주로를 확보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유익한 실습지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농어촌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J프로젝트 구성지구 양도양수문제 해결과 이번 영농활주로 임대 등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서남권 발전을 선도하는 으뜸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노상래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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