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흔히들 탈모는 남성들에게만 나타나는 줄 알지만 여성들 역시 탈모로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특히 미용을 중시하는 여성들의 입장에서 탈모는 그 자체만가 치명적일 수 밖에 없는데, 여성 탈모는 남성에 비해 ‘치료’에 대한 제한사항이 많고 만족도가 떨어지므로 치료 보다는 평소 탈모를 예방하려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우선 탈모 예방을 위해선 머리를 감는 것보다 말리는 것이 중요하다. 두피를 꼼꼼히 말리지 않으면 두피에 각질이 일어나거나 혹은 가려움증을 유발하여 피부염으로 진행이 될 경우 탈모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꾸준한 두피 마사지도 도움이 된다. 두피마사지는 두피를 자극하여 혈액순환을 개선시키고 모공 속에 쌓여 있는 노폐물과 공해물질을 배출해 영양공급도 원활하게 해주어 모근을 탄탄하게 해주고 머리가 상쾌해질 뿐만 아니라 한층 건강하고 찰랑거리는 머릿결을 얻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평소 충분한 수면과 가벼운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고 단백질과 무기질, 비타민 및 칼슘이 풍부한 사과나 검은콩, 두부, 미역, 멸치 등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아임자인피부과 피부과전문의 임하성 원장은 “서구화된 식생활과 과도한 다이어트, 심한 학업 및 취업에 관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하여 여성들에게도 탈모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여성들에겐 탈모 자체로 미용상 수치심을 느낄 수도 있으므로 미리 예방하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덧붙여 "많은 여성들이 탈모 증상을 숨기려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여성들은 남성에 비해 탈모치료가 힘들기도 하지만, 조기탈모치료를 할 경우 남성이나 여성 모두 완치율이 높으므로 탈모조짐이 보인다면 여성이라 해도 감추지 말고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관리나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평소 머리 숱이 많다고 하더라도 과도하게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기 시작한다거나, 머리의 볼륨감이 급격히 줄어드는 느낌이 든다면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하루에 50~100개 정도의 머리카락이 빠지거나, 예전에 비해 윗머리의 볼륨감이 줄고 모발이 가늘어진 경우, 가르마가 넓어지거나 두피 속이 들여다보이면 탈모를 의심할 수 있다.도움말 : 아임자인피부과 피부과전문의 임하성 원장사진출처 : 아임자인피부과박승규 기자 mai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승규 기자 mail@<ⓒ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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