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24만명 대상 '학생인권' 실태조사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이 11월 26일부터 12월19일까지 도내 모든 초중고교 학생과 교원, 학부모 등 24만 여명을 대상으로 '2012 경기도 학생인권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학생인권 실태를 파악해 향후 학생인권정책에 반영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조사 대상은 ▲도내 2200개 학교의 학생 19만 8000여명 ▲교원과 학부모 각각 2만 2000여 명 등이다. 학생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9개 학년별 한 학급이고 교원과 학부모는 학교당 10명 이상이다. 선정은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한다. 조사는 도교육청 온라인설문시스템을 활용한다. 설문 문항은 학교생활, 인권교육, 학생자치활동 등이며, 응답은 5단 척도를 기본으로 한다.  학생 운동선수, 장애학생, 특성화고 학생 등에 대해서는 인권의 보장과 증진에 대해 추가 질문한다. 강윤석 도교육청 학교인권지원단장은 "도내 학교의 학생인권 보장 정도를 알아보는 조사"라며 "결과를 분석해 필요한 정책의제를 발굴하고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사결과는 내년 2월 초 나온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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