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단기보다 장기 매력적..목표가↑<LIG證>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LIG투자증권은 롯데하이마트가 내년 실적 현실화로 주가 상승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7만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이지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에 인수된 후 사명 대표이사 이사회 구성의 변경 이외에 아직 특별한 변화는 없다"며 "롯데마트와 동사의 가전 매입 통합은 현실화 될 가능성이 높으나, 사업부별 점포별로 순차적으로 시행 예정이고 아직 논의 단계에 있어 내년 실적에 영향을 미치기는 어려다"고 지적했다.그러나 "내년 롯데쇼핑의 인도네시아 점포를 활용해 해외 진출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며 "낮은 베이스와 재무구조 개선효과에 의해 내년 연 EPS 성장률 전년대비 50% 현실화 될 것으로 추가 기대감에 의한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롯데하이마트는 롯데그룹 편입으로 조달금리가 4%대로 하락하며 금융비용 절감효과 약 200억원이 예상됐지만 최근 3%대 금리로 회사채 발행을 시도하는 등 금융비용 절감효과가 최대 300억까지 확대 될 전망이다.이 연구원은 "최근 광고 대행사 변경 후 2개월 만에 30~40억의 광고비가 축소 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연간 200억 이상 비용 절감 가능할 것"이라며 "매출의 7%를 차지하는 모바일 제품이 전년대비 30%의 고성장 추세에 있어 내년 매출을 2% 상향한다"고 덧붙였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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