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낮 12시 10분 기상청의 대설주의보 발효 이후 눈이 계속 이어지면서 제설대책 비상근무를 2단계로 격상했다. 이와 함께 시와 자치구 공무원 6000여명과 제설장비 1050여대를 투입하고, 염화칼슘 75t을 도로에 뿌리는 등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하지만 계속되는 폭설로 도로통제와 대중교통 우회가 곳곳에서 이어지는 실정이다.현재 삼청동길과 감사원길을 비롯해 북악산길, 은평터널길, 개운산길 등이 교통통제에 들어갔고, 이에 오후 2시 현재 서울 시내버스 34개 노선에서 우회가 진행 중이다.또한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집 앞이나 회사 주변 눈치우기 동참을 격려하는 한편 출퇴근 시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어린이나 노약자들에게는 가급적 외출을 삼갈 것도 당부하고 있다.나석윤 기자 seokyun1986@<ⓒ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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