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재개한 '넥서스4', 8GB 품절..3달 이상 기다려야

넥서스4 8GB 물량 부족 겪다가 결국 '품절'..16GB 모델도 6~7주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LG전자가 제작한 구글 '넥서스4'가 재입고된지 5일만에 또다시 품절 사태를 빚고 있다. 1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 사이트 팬드로이드 등 외신들에 따르면 넥서스4는 지난 27일부터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판매가 재개된지 5일만에 8기가바이트(GB) 모델이 전부 매진됐다. 이 사이트는 얼마 전까지 "넥서스4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8∼9주가 소요된다"고 안내했지만 현재는 '품절' 표시로 바뀐 상태다. 업계에서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로 이 제품을 구매하려면 3개월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6GB 모델은 구입이 가능하지만 6~7주 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판매는 미국 내 접속자에 한해 이뤄지지만 국내 소비자들도 우회 접속해 주문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넥서스4는 지난달 13일 첫 발매 몇 시간 만에 영국, 호주, 미국에서 품절 사태를 겪어 구글의 수요 예측 능력이 문제되기도 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는 넥서스4 8GB 모델이 299달러, 16GB 모델이 34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김보경 기자 bkly4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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