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미국 국방부는 록히드마틴의 F-35 전투기 32대를 도입하는 5차분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미 국방부는 F-35기의 대당 도입 가격에 대해 계약이 최종 확정된 후에 공개하겠다고 밝혔으나 관계자에 따르면 32대 도입 가격은 총 38억달러(약 4조100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록히드마틴의 마이클 레인 대변인은 5차분 도입분의 경우 인건비가 4차분보다 10% 줄어들 것이며 대당 가격이 2011년 당시 가격인 2억2000만달러에 비해 최고 50% 인하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소식통들은 정치권의 '재정절벽' 협상이 무산될 경우 내년부터 국방예산이 큰 폭으로 삭감되기 때문에 양측이 올해가 가기 전에 최종 계약을 확정 지을 것으로 예상했다.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김영식 기자 grad@ⓒ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