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SC)은행이 자금세탁방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국무총리 표창 수상은 29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이 개최한 '제6회 자금세탁방지의 날'기념행사에서 이뤄졌다. 지난 2010년 '자금세탁방지의 날' 단체 표창이 시작된 이후 외국계 은행으로는 한국SC은행이 첫 수상이다.한국SC은행은 자금세탁방지를 위한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해 성실히 이행해 자금세탁방지 부문에서 국내 은행업계를 선도했다.리차드 힐(Richard Hill) 한국SC 은행장은 "국무총리 표창 수상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한국SC은행이 국내 금융시스템 발전에 앞장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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