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졸업예정 장애학생 일자리를 내년 2.5배가량 늘린다. 또 2016년까지 일자리를 6.5배 확대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각급 학교 내 장애학생 일자리사업'을 처음 도입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각급 학교 내 장애학생 일자리 사업'을 도입한 뒤 지난 7월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졸업생 73명을 도교육청 산하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에 사서보조로 채용했다. 도교육청은 이 사업을 내년에는 확대키로 하고, 총 173명의 장애학생을 취업시킨다는 구상이다. 올해보다 2.4배 늘어난 수치다. 도교육청은 나아가 2016년에는 장애학생 473명을 도내 일선학교에 취직시키기로 했다. '각급 학교 내 장애인 일자리 사업'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경기도교육청이 선두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달 행정제도 개선 우수사례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29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강당에서 '특수학교(급) 진로ㆍ직업교육 담당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진로ㆍ직업교육 교사의 전문성 신장 ▲각급 학교내 취업기회 확대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지원망 활용 등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교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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