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연말 이웃사랑 성금 500억원 기탁

14년간 총 2700억원, 매년 성금 확대해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삼성그룹이 해마다 내고 있는 연말 이웃사랑 성금 규모를 500억원으로 늘렸다. 지난 1999년부터 14년간 기탁한 성금도 총 2700억원에 달한다. 삼성그룹은 29일 '2012 연말 이웃사랑 성금' 5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과 삼성사회봉사단 서준희 사장은 이날 오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이동건 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삼성그룹은 나눔경영 실천을 위해 지난해 300억원에서 올해 500억원으로 기부금 규모를 확대했다. 지난 1999년부터 올해까지 14년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성금 규모는 총 2700억원에 달한다. 삼성그룹은 지난 1999년부터 2003년까지 100억원, 2004년부터 2010년까지 200억원씩 성금을 기탁해 오다가 2011년에는 300억원, 올해는 500억원으로 성금을 확대해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하고 있다. 명진규 기자 ae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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