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9일 강남 노보텔 앰버서더 호텔에서 '국유부동산 관리정책의 선진적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내년 상반기 지자체에서 캠코로 국유일반재산 관리가 일원화됨에 따라 예상되는 관리업무 증가에 대비해 국유부동산의 효율적 관리 및 업무 고도화 전략 도입을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두 세션으로 구성되며 첫 번째 세션에서는 선진적 관리 패러다임 정립과 함께 국유부동산 관리에 대한 중장기적 정책방안을 제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부동산 업계의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국유지 활용방안들에 대한 의견을 듣고 학계 전문가들과 토론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세미나 발표자는 캠코 내 연구진을 비롯해 부동산 관리 및 개발의 대표회사인 한미글로벌, 삼성물산 등의 실무진들이 포함되었으며, 한양대학교 교수 등 학계 전문가들도 참여한다.장영철 사장은 "캠코는 단순 업무위탁방식에서 탈피해 국유부동산 종합관리 전략을 도입하는 한편, 지리정보시스템(GIS) 등의 전산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한 업무 고도화를 통해 국가자산종합관리기관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국유부동산의 선진적 관리와 다양한 활용방안 모색 등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에서 학술적으로 질 높은 논의 결과가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캠코는 전국 지자체에서 약 30년간 분산돼 관리되던 국유일반재산을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이관 받아 현재 국유일반재산 전체 62만 필지 중 49만 필지(79%)를 관리하고 있다. 내년 3월에는 잔여 13만 필지 이관을 완료할 예정이다.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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