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전석종 청장 “학교폭력 근본 해결 허브 역할 수행" 전남지방경찰청(청장 전석종)은 경찰청이 실시한 ‘학교폭력 체감안전도’와 ‘경찰활동 인지도·만족도’ 조사에서 지난해보다 크게 상승, 전국지방경찰청 중에서 2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경찰청이 지난 10~11월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지난 2월과 5월 조사와 동일한 방식으로 전국의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했다.안전도 설문조사 결과, 학교폭력에 대한 체감안전도는 2월 67.3점, 5월 78.7점에 비해 10월 조사에서는 91.4점으로 2월 대비 24.1점 이상 크게 상승했다.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경찰활동 만족도 역시 2월 60.6점, 5월 73.2점에 비해 80.5점으로 19.5점이 상승했다.전남청 관계자는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전 경찰력을 집중해 강도 높게 대응하고 지역실정에 맞는 학교폭력 근절활동을 펼친 결과”라며 “학교폭력 상황이 예전에 비해 다소 안정화되고 학교폭력에 대한 경찰 활동에 대해 도민들의 긍정적인 평가로 분석된다”고 말했다.전석종 전남경찰청장은 “학생·학부모·교사 등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골든벨 등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학교폭력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되도록 전남경찰이 허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김승남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전세종 sejong108@ⓒ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