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 겨울 '자연재난종합대책' 마련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한파 특보 발령시 곧바로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 경기도는 올 겨울이 예년에 비해 춥고, 눈이 많이 올 것이란 기상청 예보에 따라 ▲한파 특보 시 종합지원상황실 24시간 운영 ▲염화칼슘 등 제설자재 장비의 연평균 사용량 대비 147% 확보 ▲자동염수분사장치ㆍ도로열선 등 선진제설 시스템 43개소 운영 ▲16개소 12km에 자동염수분사장치 추가설치 ▲군부대와 소방서의 제설 책임구간 지정 ▲제설자재 지원 등 겨울철 재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는 또 폭설에 대비해 도로 등급별 제설대책마련, 신속한 상황보고 체계 가동 등 한 단계 빠른 재난상황관리와 철저한 대비로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아울러 도내 11만 요보호 독거노인에 대한 돌봄서비스 강화와 경로당 등 1558개 소의 노인 임시대피소를 운영하고, 동절기 노숙인 보호를 위해 내년 4월까지 거리노숙인상담팀을 운영해 시설입소를 거부하는 중증ㆍ만성질환 노숙인을 대상으로 정신과의사, 전문상담사로 통한 의료와 주거를 지원키로 했다. 수원역과 모란역 의정부역 등 3개소에 115명을 수용하는 일시보호시설을 운영해 노숙인 임시거처와 생필품 등도 제공한다. 홍덕표 도 재난대책담당관은 "겨울철 폭설대책과 한파 시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대책을 철저히 마련해 올 겨울철에도 인명과 재산피해는 물론 도민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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