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증권株, 내년 상반기 실적 개선 기대..↑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코스피와 코스닥이 오르면서 증권주들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증권사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도 상승세를 지지하고 있다.27일 오전 9시50분 현재 대우증권은 전일보다 300원(3.00%) 오른 1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 우리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HMC투자증권도 2%대 상승세를 기록했다.이외에도 현대증권, 대신증권, 동양증권, 키움증권, 메리츠종금증권, SK증권도 1%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KTB투자증권은 이날 증권업종에 대해 내년 상반기 실적 호조로 인한 상승 모멘텀이 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조성경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재정절벽과 중국 경제정책 변화, 유럽 재정위기 완화 등 대외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있다"며 "이는 내년 상반기 모멘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다만 "증권업종의 구조적인 수익성 악화 국면이 이어지고 금융업 관련 규제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며 "주식 등 위험자산 선호도가 회복되기는 당분간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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