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보험연구원은 27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보험연구원 개원 2주년 기념 명사초청 보험발전 간담회'를 개최했다.김대식 보험연구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보험회사 및 유관기관, 학계 및 정책감독당국, 언론 관계자 13인이 참석해 보험산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미래비전을 제시했다.이날 참석자들은 "저성장과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경제환경이 악화되는 가운데 다른 업권과의 상품 차별성이 약해져 보험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과 역할 변화가 요구된다"면서 "이 같은 환경 변화를 신성장동력으로 전환하는 한편, 적극적인 소비자중심 경영을 추구하고 위험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이와 함께 "전세계적인 소비자보호 강화 추세에 맞춰 보험산업도 경영전략 차원에서 소비자보호에 대한 인식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보험연구원은 명사초청 간담회 결과를 책자로 발간·배포해 보험업계 및 학계, 정책감독당국 등에 전파할 예정이다.최일권 기자 ig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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