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덕유산리조트 스키장 주말 개장

▲25일 개장한 무주덕유산리조트 전경.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국제 규격의 전북 무주군 덕유산리조트 스키장이 지난 25일 개장했다. 덕유산리조트는 6.1㎞에 이르는 긴 슬로프와 37도 경사의 슬로프를 비롯, 34면의 다양한 난이도를 갖춰 초급자부터 상급자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리조트는 재개장을 맞아 일부 시설을 새롭게 단장했다. 초·중급이 이용하는 루키힐 슬로프 하단에 자리잡고 있던 전광판 위치를 옮겨 스키어들의 시야를 넓게 확보했다.또 최고급 브랜드 스키용품점인 'Elan'에는 스키 700세트와 스노보드 200세트를 추가로 들여놓았다. 리프트에는 최첨단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시스템을 신규로 도입, 스키어들이 탑승할 때마다 티켓을 꺼내 일일이 확인시켜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이밖에 실시간으로 리프트 사용 인원을 체크하고 고객의 유형별 통계를 집계·분석해 리프트 대기시간을 줄였다. 리조트 관계자는 "최상의 설질에서 좋은 컨디션으로 안전하게 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있도록 제설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리프트는 반일 1만5000원, 주간 2만원이며 렌탈도 1만원의 정액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무주덕유산리조트 홈페이지(www.mdysresort.com)를 참조하면 된다.진희정 기자 hj_j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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