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이트레이드증권은 26일 네오위즈게임즈가 점진적인 매출 감소 국면에 돌입했다며 목표가를 2만6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을 유지했다.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네오위즈 게임즈의 매출 부진은 구조적 문제"라며 "보드게임 및 대부분 퍼블리싱게임 성숙기 지나 점진적 감소 국면 돌입했고 피파2의 경우 내년부터 드롭이 결정됐고 크로스파이어의 중국 판권도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네오위즈게임즈는 3분기 IFRS 연결기준 매출 1656억, 영업이익 323억으로서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 감소하는 등 성장정체를 넘어 역성장했고,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9% 대폭 증가했다.성 연구원은 "영업이익 호조는 자회사 네오위즈모바일에 대한 인력 재배치로 인건비가 대폭 감소한 것에 따른 것"이라며 "구조적 인건비 절감이 아니고 비연결대상 자회사에 대한 인건비 이전에 따른 회계상 비용 감소 착시현상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아울러 모바일게임에서 돌파구를 찾아야 하나 현시점에서 네오위즈게임즈의 모바일게임 향방은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오현길 기자 ohk0414@ⓒ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