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연말 가족단위 고객 상대 이벤트 가득

[아시아경제 김보라 ]

부모님과 함께 지난 2일 광주신세계백화점을 방문한 아이들이 1층 광장에서 진행된 '페이퍼 토이 전시·체험전'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광주신세계(대표 조창현)는 올해 가족단위 고객의 매출이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등 최근의 쇼핑트렌드가 가족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는 점에 착안해 연말, 가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먼저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지난 2일 성황리에 진행됐던 '페이퍼 토이 전시·체험전'을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다시한번 선보인다.‘페이퍼 토이 전시?체험전’은 어린이들이 종이를 재료로 직접 만화?동물 인형 등을 만드는 시민참여형 행사로, 체험전을 진행하는 내내 가족단위 고객들이 몰려 행사장이 인산인해를 이루는 등 고객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이 뿐만 아니라 경영상 어려움을 겪어오던 지역 우수중소 디자인업체의 안정적인 판로처 확보에 기여하는 등 지역 중소업체와의 상생을 실천하는 윈윈(Win-Win) 마케팅으로 평가받기도 했다.이와 함께 광주신세계는 오는 24일 1층 광장에서 광주전남지역 대표 클래식 앙상블 팀인 ‘필그레이스’를 초청해 공연을 진행한다. ‘필그레이스’는 광주전남을 대표하는 시립합창단 출신 성악가들로 구성된 앙상블 팀으로 전국 각지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실력을 인정받은 유명 앙상블 그룹이다.‘필그레이스’는 이번 공연에서 이탈리아 칸초네 나폴리 민요 ‘오 솔레미오(O sole mio)’와 함께 영화 시스터엑트 ost인 ‘오 해피데이(Oh happy day)’ 외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들을 선보여 가족단위 고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아울러 광주신세계는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강좌도 선보이고 있다. 내년 1월 27일까지 매주 일요일에 진행될 예정인 ‘온 가족이 함께하는 웰빙간식’ 강좌는 송원대학교 호텔조리학과 최지호 교수의 시연과 함께 가족이 함께 모여 다양한 간식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광주신세계가 재료비를 지원해 각 회당 5000원의 참가비만 있으면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이 외에도 광주신세계 9층 아카데미에서는 알라딘과 요술램프(12/16), 모모의 크리스마스 케롤(12/25), 화이트 버블쇼(1/13) 등 가족이 특별한 주말을 보낼 수 있는 문화공연과 산타 터치등(12/23), 레고 블럭 피아노조립(1/13) 등 다양한 주제의 과학체험 공연도 선보인다.광주신세계 박인철 영업기획 팀장은 “광주신세계는 출점이래 고객들이 쇼핑 이외에도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최근 가족단위 고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 만큼 향후에도 이러한 고객층을 위한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기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보라 기자 bora1007@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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