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부인' 박용우 염정아, 아슬아슬 묘한 애정 기류 포착

[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SBS 주말극장 '내사랑 나비부인'(극본 문은아, 연출 이창민, 제작 팬 엔터테인먼트) 박용우와 염정아의 아슬아슬하게 엇갈린 시선 속에 애틋하고 묘한 기류를 풍기는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지난 주 방송에서는 남나비(염정아)와 윤설아(윤세아) 사이에 악연으로 얽힌 과거가 밝혀지고 이들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는 이우재(박용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설아가 자신의 유일한 혈육이었던 친 오빠를 죽음으로 몰아넣고, 그 충격으로 자신들의 아이를 유산하게 만든 원인이 남나비라는 사실을 이우재에게 폭로했다. 이에 충격을 받은 이우재가 그 동안 나비에게 보여주었던 따듯한 모습과 달리 차갑게 돌아서면서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그런 가운데 공개 된 사진에는 아슬아슬하게 서로의 시선을 피한 채 묘한 기류가 흐르는 마주 선 자세로 서로를 의식하는 듯한 모습이 담겨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다소 당황스러운 표정이 역력한 남나비와 애틋함이 물씬 풍기는 이우재의 모습에서 서로를 향한 감정 변화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이번 공개된 장면은 15,16화에 방송될 예정으로, 윤설아의 계략으로 외딴 별장에 홀로 남겨져 위험에 처한 남나비를 우여곡절 끝에 구하러 온 이우재의 애틋한 모습을 촬영한 것. 관계 변화를 엿볼 수 있는 이번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한편, 남나비와 윤설아 사이의 악연이 수면위로 드러난 가운데, 복수심과 질투심에 사로잡혀 더욱 악랄한 모습으로 본격적인 악녀본색을 드러낼 윤설아, 그녀의 정체를 깨달은 남나비와 이 모든 사실에 혼란에 휩싸인 이우재, 얼키고 설킨 이 세 사람의 행보가 주목되는 가운데 새 국면을 맞은 '내사랑 나비부인'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장영준 기자 star1@<ⓒ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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