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여파? 맥도날드 2000원 이하 메뉴 출시 보름만에 250만개 팔려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맥도날드는 2000원 이하의 부담없는 가격에 사먹을 수 있는 '행복의 나라' 메뉴가 출시 보름 만에 판매량 250만개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맥도날드가 지난 5일 내놓은 행복의 나라 메뉴는 시간에 관계없이 언제 어느 매장에서나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한 메뉴. 불고기버거·맥더블 등의 버거메뉴는 각각 2000원, 맥너겟·선데이는 1500원, 후렌치 후라이·탄산음료·커피는 1000원에 판매하고 있다.맥도날드는 한국 고객들이 선호하는 불고기 버거를 비롯해 고품질의100%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한 프리미엄 로스트 커피 등의 인기에 힘입어 단시간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고 평가했다. 특히 1000원에 제공되는 프리미엄 로스트 커피는 “밥보다 커피가 비싸서야…”라는 재치 있고 기발한 포스터로 고객들의 눈길을 끌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조주연 맥도날드의 마케팅팀 전무는 “‘행복의 나라 메뉴’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많은 고객들이 소중한 이들과 부담 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행복의 매개체가 되고 있어 기쁘다”며, “맥도날드는 이와 같은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신메뉴 개발 및 서비스 증진을 통해 고객의 더 큰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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