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KT(회장 이석채)는 서울시와 함께 정보취약계층에 최상급 중고폰을 지급하는 '사랑의 중고그린스마트폰 보급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KT는 올레닷컴을 통해 기부받은 중고 스마트폰을 최상급의 중고 스마트폰으로 바꿔서 서울시에 전달하며, 서울시는 홈페이지 등을 통해 모집한 기초생활 수급자와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지급을 한다. 스마트폰 기부에 참여하는 고객들은 올레닷컴을 통해 수신자부담 택배로 중고 스마트폰을 전달할 수 있다. 서울시로부터 기부한 스마트폰의 가격을 고려해 최대 10만원까지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캠페인은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이 기간 동안 모은 중고 스마트폰은 2013년 1월 서울시에 기부된다. 송정희 KT SI부문 부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수집과 기부를 넘어 새로운 가치를공유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되었다"며, "KT는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고 스마트폰 기부 캠페인 및 올레 상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올레닷컴(www.olleh.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심나영 기자 sn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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