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 성장성에 주목..'매수'<한국투자證>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한국투자증권은 20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가장 큰 투자 포인트는 성장성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제시했다. 나은채 애널리스트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의 가장 큰 투자 포인트는 성장성으로 신세계와 이마트를 모회사와 관계사로 확보해 브랜드 개발과 유통망 확보가 손쉬우며 이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볼륨화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13년은 재도약이 기대된다는 판단이다. 나 애널리스트는 "2012년에 '코치' 브랜드 계약 종료와 소비 경기 부진으로 외형이 둔화되나 2013년에는 완만한 소비 경기 회복, 해외 명품 신규 브랜드 도입, 자연주의 리뉴얼 효과 등으로 외형 성장이 재개될 것"이라며 "또한 해외 패션 부문의 원화 강세 효과 국내 패션 부문의 정상가 판매율 회복과 재고 관련 비용 축소, 라이프스타일 사업부의 평균판매단가(ASP) 개선 효과와 비용 일단락 등으로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2013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8%, 52% 늘어나고 향후 2년간 조정 순이익은 연평균 3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송화정 기자 pancak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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