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대신증권이 '순환(Cycles)'을 주제로 2012년 리서치포럼을 개최한다.대신증권은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기업, 산업, 증시, 경제의 장단기 순환(Cycles) 진단'이라는 주제로 기업 및 기관투자가들을 초청해 '대신 인베스트먼트 포럼 2012'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포럼의 핵심 테마는 'Cycles (순환)'이다. 기업의 비즈니스 구조에서부터 산업과 주식시장, 경제에 이르기까지 크고 작은 순환 패턴을 분석해 향후 기업의 미래 모습을 조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사이클 분석을 통해 2013년 한국경제와 증시, 산업을 전망한다. '불황기 투자 대예측'의 저자 '해리 덴트(Harry Dent)' 초청 강연회도 열린다. 해리 덴트 박사는 포천지 선정 '100대 컨설턴트'로, 1980년대 말 절정에 달했던 일본경제의 장기불황을 예측했고, 금융위기 전 글로벌증시의 거품을 예견해 이목을 끈 경제학자다. 인구구조와 소비성향의 변화에 따른 경제전망과 투자전략의 최고 권위자로 꼽힌다. 향후 글로벌 경제흐름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해외 금융기관 애널리스트를 초청해 아시아 금융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금융시장을 다각적으로 조명해 보는 시간도 마련한다. 국내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접하기 어려운 해외시장 정보를 보다 생생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일본의 오카상 증권, 중국의 자오상 증권을 비롯해 인도네시아의 만디리 증권과 말레이시아 OSK Investment Bank에서 각국의 경제전망에 대해 발표한다.조윤남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이번 포럼은 향후 예상되는 새로운 경기순환 흐름을 예측하고 이에 따른 투자 유망 종목과 업종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며 "국내외 기업, 산업, 경제에 대한 애널리스트와 해외 유명 석학의 날카로운 통찰력이 투자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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