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도착한 카드론 문자에 고객들 당황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본인의 카드론 한도는 OO원입니다. 통화 버튼만 누르시면 바로 연결됩니다.' 새벽에 난데없이 도착한 카드론 마케팅 문자에 고객들이 깜짝 놀라는 사건이 벌어졌다. 18일 카드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NH농협카드는 본인의 카드론 한도를 알려주는 마케팅 문자를 고객들에게 새벽에 보냈다. 카드론 한도를 알려주는 마케팅, 카드론 금리할인마케팅 등을 고지하는 문자는 보통 영업시간에만 고객들에게 보내진다. 그러나 이날의 경우 담당자가 문자를 보내는 시간을 조정하지 않아 새벽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고객에게 마케팅 문자가 뿌려졌다. 회사 측은 처음에는 통신사에서 착오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했으나 결국 내부 직원의 실수였음이 밝혀졌다. 이날 문자를 받은 고객들은 갑작스레 새벽에 문자를 받고, 본인의 정보가 유출되거나 전산오류가 생긴 것이 아닐까 궁금해 해야 했다. 그러나 새벽시간이라 상담도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고객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전산오류나 정보유출이 절대 아니다"라며 "단순한 직원의 실수고,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은별 기자 silversta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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