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미국 식품의약국(FDA)이 17일(현지시간) 대표적 에너지 드링크 음료인 레드불에서 21건의 부작용이 보고됐다고 발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FDA는 이날 2004년 이래로 레드불 음용와 관련해 심박동수 증가, 복부 통증 등 21건의 부작용이 보고 됐다고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4건의 경우 입원 치료를 받았지만, 사망사례는 단 한 건도 없었다.FDA는 16일 몬스터 비버리지, 5-아워 에너지, 록스타 등의 에너지 음료의 부작용 사례에 대해서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5-아워 에너지는 부작용 사례가 92건 보고됐으며, 이중 33건의 경우 입원치료를 받았고, 13명이 사망했다, 몬스터 비버리지의 경우에는 40여건의 부작용 사례가 발표되었으며, 20여건이 경우 입원치료를 받았고 5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록스타는 13건의 경우 부작용이 보고 됐으며, 이 가우데 4건의 경우 입원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나주석 기자 gongg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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