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4G 결장' QPR, 사우스햄튼전 1-3패···12G 무승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잉글랜드 프로축구 퀸스파크 레인저스(QPR)가 사우스햄튼과의 사활을 건 승부에서도 시즌 첫 승을 거두지 못했다.QPR은 18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1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홈경기에서 사우스햄튼에 1-3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QPR은 개막 이후 한 차례도 승리를 얻지 못한 채 4무8패(승점 4)로 리그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또한 나란히 승수를 쌓지 못하던 레딩이 이날 에버튼을 2-1로 물리치면서 QPR은 20개 구단 가운데 유일한 무승 팀으로 남게 됐다. 무릎부상에 시달리는 '캡틴' 박지성은 아스날과의 8라운드 이후 4경기 연속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출발부터 불안했다. 전반 23분 만에 사우스햄튼 리키 램버트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QPR은 전반 추가시간 제이슨 펀천에게 추가골을 얻어맞고 흔들리기 시작했다. 후반 3분 데이빗 호일렛의 헤딩슛으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후반 38분 안톤 퍼디난드의 자책골로 맥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경질설에 휘말린 마크 휴즈 QPR 감독은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우리 팀은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정상적인 경기를 하지 못했다. 승리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쳐서 아쉽다"면서도 "팬들을 위해 실망감을 극복하고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라고 밝혔다.한편 기성용이 허벅지 부상으로 빠진 스완지시티는 원정에서 뉴캐슬을 2-1로 꺾고 4승4무4패(승점 16)를 기록, 리그 10위로 올라섰다. 김흥순 기자 spor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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