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현대증권은 16일부터 21일까지 물가연동국고채 입찰대행서비스를 실시한다.배정수량은 총 750억원이며, 배정수량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배정금리는 19일 고시될 예정이다. 현대증권 계좌가 있는 고객은 유선 청약도 가능하다. 김승철 현대증권 채권마케팅부장은 "기준금리 인하 이후 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3%초반대까지 하락하면서 물가상승 대비 실질금리는 1%도 채 되지 않는다"며 "저금리 시대에 적절한 투자수단으로서 물가상승 이상의 세후 수익률을 실현할 수 있는 물가연동국고채가 내년 세제개편을 앞두고 더욱 큰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물가연동국고채 입찰은 지난 3개월 연속 조기 마감됐으며, 특히 10월은 750억원 배정에 1208억원이 몰려 서비스 실시 후 최초로 입찰 하루 만에 조기 마감됐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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