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 이병헌, '최후의 제국' 목소리로 안방극장 점령

[아시아경제 김재범 기자]배우 이병헌이 우리 사회 공존의 가치를 말한다. SBS가 창사 특집 제작 방송한 ‘최후의 툰드라’ ‘최후의 바다- 태평양’을 이을 ‘최후의 제국’에 내레이션을 맡았다. ‘최후의 제국’은 자본주의 무한 경쟁과 탐욕 속에서 우리가 추구해야 할 가치는 무엇인지, 이 사회는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를 제시하고, 잃어버린 ‘공존’의 가치를 찾아 이 사회가 나가야할 방향을 제시하는 다큐멘터리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내용의 진중함과 호소력을 전달 할 수 있는 목소리를 찾았다.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세상은 무엇인가에 대한 주제를 가진 작품이니 만큼 영화 속에서 우리가 꿈꾸던 진정한 왕의 모습을 연기했던 이병헌이 1순위로 떠올랐다”면서 “자타공인 최고의 목소리를 가진 그의 내레이션으로 더욱 멋진 작품이 탄생 된 것 같다”며 기대감을 전했다.내레이션에 참여한 이병헌 또한 “영화 '광해:왕이 된 남자'의 개봉을 앞두고 있을 무렵 내레이션 제의를 받았다. 광해가 꿈꾼 세상을 찾아 떠난 다큐멘터리, 우리가 사는 세상, 그리고 우리가 바라던 세상이 이 한편의 다큐멘터리에 소름 끼칠 정도로 다 녹아 있다”며 작품의 완성도를 자랑했다.2012년 SBS 창사특집 대기획 ‘최후의 제국’은 총 4부작으로 방송되며 첫 편은 오는 18일 밤 11시에 방송된다.한편 이병헌은 런던 한국 영화제 폐막식에 참여 브루스 윌리스, 존 말코비치, 박지성 등 초호화 게스트를 초청, 1000만 영화 ‘광해’ 상영을 함께 했고,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레드2' 촬영을 위해 올 연말까지 런던에 체류할 예정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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