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쌍용자동차(대표 이유일)는 지난달 인도에 론칭한 렉스턴 W(수출명 렉스턴, 이하 렉스턴)의 인기에 힘입어 오는 20일 하이데라바드, 첸나이를 비롯한 9개 도시로 판매지역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추가 론칭 지역은 하이데라바드, 첸나이, 벵갈루루, 푸네, 루디아나, 파티알라, 찬디가르 등 7개 도시다.렉스턴은 지난달 17일 대대적인 공식 론칭 행사를 시작으로 인도 뭄바이와 뉴 델리에서 '쌍용 렉스턴 바이 마힌드라'라는 서브 네임을 달고 판매되고 있다. 출시 3주만에 계약대수가 400여대에 이를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어, 이번 추가 론칭을 통해 월 판매목표(500대) 초과 달성이 기대된다. 렉스턴의 현지 조립 생산은 마힌드라 차칸 공장에서 이뤄지고 있다.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렉스턴의 인도 론칭은 지난해 마힌드라와의 전략적 제휴 이후 양사간 시너지 창출을 위한 첫 번째 가시적인 성과로서, 인도 시장 진출은 글로벌 판매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 확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며 “이번 추가 지역 론칭을 통해 더 많은 인도 소비자들이 프리미엄 SUV 렉스턴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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