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일본 정부가 연내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시작한다는 당초 계획을 포기했다고 산케이신문이 14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일본 정부가 중국과의 외교관계 악화 등을 고려해 한중일 FTA 협상을 연내 시작한다는 애초 계획을 단념했다고 전했다.한중일은 18일부터 캄보디아에서 열리는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정상회의에서 FTA협상 개시를 선언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문제에 중일 간의 외교 관계 악화로 의견 조율에 난항을 겪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내년 초에 FTA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산케이는 전했다.김재연 기자 ukebida@<ⓒ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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