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어린이도서관
이른바‘U-도서관서비스 시스템’이 구축되면 언제 어디서나 지역내 도서관 모든 도서와 자료를 검색할 수 있다. 단 한 장의 회원증으로 가장 가까운 도서관을 이용, 쉽게 대출받을 수 있어 도서관 이용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물리적 연계망인 ‘통합도서시스템’ 구축과 동시에 인적 연계망이라고 할 수 있는 ‘작은도서관 협의체’를 구성·운영한다. 구립도서관 분·관장과 지역내 우량 작은도서관 운영자 등 도서관 전문가로 구성될 협의체는 작은도서관의 균형발전·지식정보격차 해소·각종 문화프로그램 개발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공립 작은도서관 활성화 구는 공립 작은도서관의 양적 성장에 앞서 질적 성장을 위해 우선적으로 관리 인력의 전문성 양성에 주력할 예정이다.‘순회사서제’를 도입해 전문 지식을 갖춘 사서를 보강하고, 운영자 대상의‘워크숍’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교육과 토론의 장도 마련한다. 또 기존의 노후 작은도서관을 리모델링하거나, 주민의 접근성이 높은 대상지에 ‘마을 북카페’를 조성해 지역 주민을 위한‘사랑방’형 도서관을 창출할 계획이다. 우수 독서프로그램으로 도서 대출 중심으로 운영됐던 공립 작은도서관을 주민들이 모여서 소통하는‘마을 커뮤니티 거점공간’이 될 수 있도록 활성화 한다. ◆사립 작은도서관 육성구는 설립 주체에 따라 개별적으로 운영되고 있던 사립 작은도서관의 지속적인 육성을 위해‘열린·나눔’지원매뉴얼을 개발할 계획이다. ‘열린·나눔’지원매뉴얼은 서울도서관에서 개발 중인 ‘작은도서관 평가지표’를 반영해 평가지표에 따른 우수도서관은 외부재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객관적 요소를 확충해주고 평가지표의 객관적 요소에 미달돼 소외되는 작은도서관은 제도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고재득 구청장은 “책을 읽는 것은 구민의 선택이지만 책 읽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구의 역할”이라며 “이번 작은도서관 중·장기 발전 계획이 책 읽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좋은 밑거름이 돼 구민의 독서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