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라 ]
12일 광주 서구청을 방문한 민원인이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해 민원서류를 발급받고 있다.<br />
광주 서구(구청장 김종식)가 매월동 차량등록 현장민원실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운영한다. 12일 서구에 따르면 매월동 차량등록 현장민원실을 찾는 주민들의 민원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무인민원발급기 1대를 설치, 오는 13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무인민원발급기는 민원실 운영시간에 맞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발급가능한 민원서류는 주민등록 등·초본, 성적증명서 등 교육관련 제증명과 병적증명, 토지대장 등 총 47종이다. 그동안 매월동 차량등록 현장민원실은 차량등록 외에 기타 민원서류를 발급하는 담당자가 없어 민원인들이 승용차로 10여분 거리에 있는 금호2동, 풍암동, 서창동 주민센터 등을 방문해야 했다.또한 이곳은 인근에 4개의 중고차 매매단지(107개 상사)와 서부농수산물 도매시장 등이 위치해 있어 다수의 주민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서구청 관계자는 “차량등록 현장 민원실에 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됨에 따라 관공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어 민원처리 시간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무인민원발급기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서구는 광주시청 민원실과 금호동 서창농협 등 관내 8곳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10월말 기준 민원서류 발급건수는 4만589건으로 1일 130여건에 이른다.김보라 기자 bora1007@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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