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퍼시픽리그 1루수 부문 골든글러브 2위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이대호(오릭스 버팔로스)가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 골든글러브 투표에서 1루수 부문 2위에 올랐다.이대호는 일본야구기구(NPB)가 8일 발표한 2012 미쓰이 골든글러브 투표 결과 총 유효투표수 206표 가운데 41표를 획득, 134표를 얻은 이나바 아쓰노리(니혼햄 파이터즈)에 이어 1루수 부문 2위를 차지했다. 일본프로야구 골든글러브는 포지션별 최고의 수비수에게 수여하며 언론사 야구 담당 기자의 투표로 수상자를 정한다.올 시즌 퍼시픽리그 타점왕(91점)왕을 비롯해 홈런(24개), 안타(150개), 장타율(0.478), 출루율 (0.368) 등 타격 전 부문에서 상위권을 기록한 이대호는 수비에서도 능력을 인정을 받아 일본 무대 첫 시즌을 성공으로 장식했다. 한편 센트럴리그 3루수 부문을 거머쥔 미야모토 신야(야쿠르트)는 통산 10번째 골든글러브의 영광과 함께 양 리그 합산 최고령 수상자(41세11개월)로 이름을 올렸다. 김흥순 기자 spor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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