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명수 GS건설 사장, '미래는 해외에 달려 있다'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GS건설의 미래는 해외에 달려 있다. 프론티어 정신으로 신시장 개척에 앞장서달라.”허명수 GS건설 사장이 해외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허 사장은 지난 7일 해외사업 팀장 50여명과 함께 워크앤토크 행사를 개최해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 등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올림픽공원 산책과 함께 진행된 이 자리에서 허 사장은 “우리가 IMF위기를 이겨냈듯이 결연한 의지로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우리만의 생존방식을 찾아 현재의 위기를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해외사업의 첨병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팀장들이 리더로서 역할을 다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GS건설은 올초 해외영업의 전문성과 본부간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사업본부의 해외영업 조직을 해외영업본부로 통합·재편했다. 해외 영업활동 체제를 재정비하고 적극적인 업무 지원을 위한 것으로 GS건설은 이를 바탕으로 토목과 건축 분야에서 총 1조원 규모의 지하철 공사, 3400억원 규모의 병원공사를 잇달아 수주했다.한편 지난해 경영자와 직원간 원활한 소통과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시작된 ‘Walk & Talk’ 행사는 지난 3월 2012년도 승진급자를 대상으로, 하반기에는 조직의 허리인 팀장급을 대상으로 한 소통의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허명수 GS건설 사장(가운데)을 비롯한 해외사업 팀장 50여명은 지난 7일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워크앤토크 행사를 진행했다.

배경환 기자 khb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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