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건축자재 전문기업 KCC는 지식경제부에서 주관한 기후변화 명장 희망 나눔식 행사에서 배출권거래 시범사업 우수 기업으로 선정,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배출권거래 시범사업은 2015년부터 도입되는 탄소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하는 데 따른 시행착오를 줄이고자 기업들에게 이를 미리 경험하게 해 주는 사업이다. 탄소 배출권 거래제는 기업들에게 탄소가스 배출 허용량을 정해주고 초과배출분과 잉여배출분에 대해서 거래를 유도,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제도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총 78개 기업이 참여해 진행됐으며, KCC는 ▲배출권 보유 목표 달성율 ▲경제성 ▲거래참여도 등의 평가기준에 따라 평가한 결과 상위 3%에 포함돼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KCC는 현재 배출권거래 2차 시범사업에도 참여 중이다. 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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