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율 아몰레드 소자 세계 최초 개발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차세대 디스플레이인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소자에서 청색수명을 늘릴 새로운 형태의 유기전자 소재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강상욱 고려대학교 에너지미래연구실 연구진은 카보란 물질을 새로운 광전기 특성을 지닌 물질로 변환하는 기술을 최초로 개발해 이를 아몰레드에 적용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지식경제부의 지원을 받아 2007년부터 진행한 OLED 유기재료 핵심기술 개발 과제의 결과물이다. 아몰레드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수 나노미터(nm) 박막으로의 제작이 가능하고 투명디스플레이와 휘는디스플레이 등 미래 IT정보기기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 강상욱 교수는 본 연구로 인해 "대한민국이 유기전자소재 강국이 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이번 연구결과는 최근 미국화학회에서 발간하는 세계적인 학술지인 'Journal of the American Chemical Society(JACS, IF=9.9)'와 WILEY에서 발간하는 'Angewandte Chemie International Edition(ACIE, IF=13.5)'에 각각 게재됐다.김민영 기자 argu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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