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호이젠, 코스레코드 '나도 상금왕 후보~'

HSBC챔피언스 2라운드서 무려 9언더파 '5타 차 선두'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이번에는 루이 웨스트호이젠(남아공ㆍ사진)이 유러피언(EPGA)투어 상금왕 경쟁에 가세했다.2일 중국 선전의 미션힐스골프장 올라사발코스(파72ㆍ7251야드)에서 끝난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HSBC챔피언스(총상금 700만 달러) 2라운드다. 이글 1개와 버디 8개, 보기 1개를 묶어 무려 9언더파의 '폭풍 샷'을 날렸다. 5타 차 선두(16언더파 128타)다. 웨스트호이젠의 9언더파는 특히 2006년 이 대회 2라운드에서 타이거 우즈(미국) 등 8명이 기록했던 8언더파의 코스레코드를 경신한 기록이다.2010년 브리티시오픈 우승자다. 올 시즌 EPGA투어 2승을 수확하며 상금랭킹 5위(188만7506유로)에 포진해 이 대회 우승상금 120만 달러(93만 유로)이면 나머지 대회에서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ㆍ340만7300유로)를 추격할 동력을 얻을 수 있다. 아담 스콧(호주)과 역시 이날 9언더파를 작성한 어니 엘스(남아공)가 공동 2위 그룹(11언더파 133타)에서 힘겨운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상금 2위 페테르 한손(스웨덴ㆍ259만4728유로)은 1타를 더 줄였지만공동 12위(7언더파 137타)로 순위가 뚝 떨어졌다. 한국은 지난 4월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더 크라운스 우승으로 이 대회 출전권을 얻은 장익제(39)가 공동 22위(5언더파 139타)에 있다. 재미교포 이한주(35)는 공동 38위(1언더파 143타), 김형성(32)은 공동 60위(4오버파 148타)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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