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산단공 이사장이 세미나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경수, 이하 산단공)은 31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업인, 학계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단지 미래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산단공과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와 공동주관했으며, 투자활성화·일자리 창출 등 산업단지의 미래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세미나는 ▲성장과 고용창출의 동력 제조업의 재조명 ▲신입지정책 추진방향 등 2개 분야 주제발표 후 전문가 패널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이근태 LG경제연구원 위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제조업은 우리나라의 경쟁력이 확인된 산업"이라며 "향후 우리나라는 고부가가치의 제조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 경제 원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홍진기 산업연구원 위원은 '신입지정책 추진방향'으로 ▲첨단산업 및 서비스업을 위한 입지공급 ▲지자체 주도의 새로운 '지구' 제도 도입 ▲복합용도의 산업단지 공급 활성화 ▲기업환경 개선을 위한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산업융합화에 대응한 입지공급 ▲경쟁력 있는 산업입지의 공급 ▲통합적인 산업입지 개발·관리체계 구축 ▲산업집적지의 혁신클러스터화 등을 제안했다.김경수 산단공 이사장은 "산업단지를 지역경제 및 제조업 경쟁력 강화의 전초기지화 하기 위해서는 생산기능 위주의 산단을 생산·지원·문화·복지 기능이 복합된 공간으로 재창조, 지속적 성장거점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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