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스 리그·블레이즈 본·드래곤 미스트..
유기덕 위메이드 부사장이 '지스타 2012 모바일 신작 라인업 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대표 김남철·남궁훈)가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지스타 2012 모바일 신작 라인업 발표회'를 열고 라인업 16종을 공개했다. ‘스마트폰에 날개를 달다’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위메이드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3인칭슈팅게임(TPS), 복합장르게임(AOS) 등 모바일 플랫폼에서 쉽게 시도되지 않았던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선보였다.위메이드는 오늘 선보인 16종을 포함 내년 총 40~50 종의 다양한 신작들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PC에서 인기를 누려왔던 온라인 게임들의 모든 장르를 모바일로 실현하겠다"며 "자체 개발작을 통해 모바일 게임 시장의 크리에이터로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날 공개된 모바일 게임 천랑은 14세기를 배경으로 동양 민중의 삶과 그 성장기를 그린 동양 판타지 액션 RPG다. 정통 AOS 게임 히어로스 리그, 논타겟팅 액션 MORPG 블레이즈 본, 모바일 슈팅 게임의 새 장을 열 TPS 매드스페이스, 북미 게임박람회 E3에서 극찬 받았던 화제의 MMORPG 드래곤 미스트 등 언리얼 엔진 기반의 화려한 비주얼을 갖춘 4종의 게임을 더해 화려한 라인업 진용을 구축했다.또한, 대전슈팅 팡타지아, 터치로 즐기는 로봇 프로레슬링 아이언슬램, 액션 RPG 달을 삼킨 늑대, 대전액션 터치 파이터, 연내 출시 예정인 SNG 에브리팜 두번째 이야기와 두근두근 레스토랑, MMORPG 아크스피어, SN-RPG 히어로스퀘어, SNG 펫 아일랜드 등 위메이드는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풍성한 포트폴리오로 시장 기대감을 높였다.자회사 조이맥스는 PC 온라인 게임 히트작 실크로드 온라인을 계승한 MMORPG 나이츠 오브 실크로드와 전략 게임 실크로드 워 등 2종의 모바일 게임을 선보였다.남궁훈 대표는 “그 동안 컴퓨터 혹은 콘솔, 아케이드로만 즐길 수 있던 모든 장르의 게임을 이제 모바일로 만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오늘 공개한 위메이드의 모바일 라인업이 변화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위메이드는 이제 ‘시장 대응’을 넘어 ‘장르 개척’이라는 화두로, 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는 1등 게임사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조유진 기자 tin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조유진 기자 tint@ⓒ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